가정보육하다보면 하루를 다채롭게 채워주지 못할 때가 있는데
내용이 참 예쁜 도서와 독후활동 체험을 하게 되서
아이와 알록달록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시해주신 놀이방법도 보았으나
아이의 특성을 고려해 조금 다르게도 활동을 진행했어요
Ohp 필름에 인쇄된 나비는 동봉된 물감으로 한쪽에만 물감을 짜고 접었다 펼치면서 같은 무늬가 생겨나는 데칼코마니 놀이도 해보고
그 후 필름에 묻은 물감을 클레이로 닦아내고 클레이를 조물거리며 클레이 색깔이 하얀색에서 닦아낸 물감색으로 변하는 것도 같이 관찰하며 도토리나 밤 같은 가을숲에서 만날 수 있는 열매도 만들어보았습니다
그 후에는 나무가 초록색 싹을 틔웠다가 점점 갈색이 되어가는 채색 위주의 색감 놀이를 하고 집에 있는 물감을 추가해서는
알록달록한 나뭇잎 색깔을 마지막으로 칠해보았습니다.
이번 가을의 단풍이 유난히 예쁜데 아이와 같이 책을 읽어보고 계절과 관련된 활동을 하면서 재미있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