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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어린이집 입소·유치원 입학 신청 한 곳에서 한다 ‘유보통합포털’ 11월1일 시작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10-31 조회 2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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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어린이집과 유치원 온라인 입학 신청을 하나의 누리집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영유아 보육·교육 체계를 하나로 통합하는 정부 유보통합 정책의 일환이다.

교육부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입소·입학 신청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유보통합포털’(enter.childinfo.go.kr)을 내달 1일부터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는 “영유아 보육·교육 중앙관리체계가 교육부로 일원화됨에 따라 기존에 이원화돼 있던 신청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5학년도 어린이집 입소 혹은 유치원 입학부터는 한번의 사용자 가입 및 로그인으로 한곳에서 신청이 가능해졌다. 기존 어린이집 입소대기 신청을 위해서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을, 유치원 입학을 위해서는 ‘처음학교로’를 개별적으로 이용해야 했다. 각 기관 정보를 얻기 위해서도 ‘어린이집·유치원 통합 정보’, ‘어린이집 정보공개포털’, '유치원 알리미’ 등 여러 누리집을 방문해 행정구역과 기관명으로 검색해야 했다. 이번에 개통하는 유보통합포털에서는 흩어져 있던 기관들의 정보를 한곳에서 검색이 가능하며 검색 방식도 이전에 비해 편리해졌다. 유보통합포털에서는 기존 검색 방식에 대해 원하는 정보와 관련한 키워드(예:‘통학 차량’, ‘특수교사’ 등)를 입력해서도 정보를 찾을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이번 유보통합포털 개통에 앞서 지난 9월부터는 전국 유치원·어린이집 152곳을 (가칭)‘영·유아학교’ 시범기관으로 선정해 운영하는 등 2026년 본격 시행을 목표로 유보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수십년간 여러 정권을 거치며 난제로 꼽혔던 과제인만큼 풀어야할 숙제는 여럿 남아 있다. 명칭을 영유아학교로 할 것인지, 유아학교로 할 것인지도 정해지지 않았을뿐더러 통합기관의 입학 방식, 교사 자격 등이 구체화하지 않았다. 유보통합 이해당사자들인 교사들의 갈등 또한 해결되지 않아 지난 26일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집회를 열어 “0~2세 영아와 4~5세 유아교사 자격 체계를 분리해 양성하라”고 주장한 바 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번 유보통합포털 개통을 계기로 유보통합 실행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교육·보육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소윤 기자 yoon@hani.co.kr

 

*출처 어린이집 입소·유치원 입학 신청 한 곳에서 한다